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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만큼 종류가 많은 꽃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너무 많다 보니 그 이름을 외우는 것도 머리가 아플 정도니까요. 그냥 통칭해서 제비꽃으로 기억하면 좋을텐데, 모르는게 있으면 꼭 찾아보게 됩니다. 꽃이름을 알고 그 특징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오늘 만난 남산제비꽃입니다.
처음 발견된 지역명을 따서 남산제비꽃이 되었답니다. 이 외에도 서울제비꽃, 태백제비꽃 등이 있죠. 또 꽃 모양이나 색깔 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특징은 흰색의 꽃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구분이 되죠?
야생화를 찾아다니다 보면 재밋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언제나 딱 그자리에 핀다는 것이죠. 이 남산제비꽃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일단 장소만 알면 찾기가 쉽죠.
보통은 추울수록 봄꽃의 개화는 늦게 마련인데, 이 제비꽃은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고 땅이 얼고 추울수록 빨리 핀다고 합니다. 기특하게도 양지바른 곳을 잘 찾아 들어가 꽃을 피웁니다.
<남산제비꽃 >제비꽃과(―科 Violaceae) 제비꽃속(―屬 Viola)의 다년생초.
잎이 아주 잘게 갈라진 독특한 특징을 나타낸다. 잎과 꽃은 모두 뿌리에서 잎자루와 꽃대가 나와 그 끝에 달린다. 잎은 5조각으로 완전히 갈라진 것처럼 보이는데 각 조각은 다시 3갈래로 나누어졌다. 꽃은 4~5월에 하얀색으로 피며 꽃잎에는 자주색 줄무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비꽃속 식물 중의 하나로 햇빛이 들거나 반그늘인 곳에서도 잘 자란다. /다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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