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언제 눈이 왔냐는 듯 파란 하늘이 열립니다.
눈과 바람이 멈춘 고요 속에 적상산 자락 산동네는 긴 침묵의 시간이 흐릅니다.
몇 가구 살지 않은 동네에 눈까지 내리니 사람 구경하기 조차도 힘듭니다.
펜션 언제나 봄날에도.
근데. 봄은 올까요?^^
너무 성급하지만. 봄이 그다려집니다.
봄꽃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눈도 좋지만. 복수초 얼레지 광대나물 노루귀 괭이눈 바람꽃 같은 키작은 풀꽃도 좋습니다.
728x90
'산중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산에서 만난 노루발풀 (4) | 2009.01.20 |
---|---|
'돗자리' 눈썰매 타보셨나요? (14) | 2009.01.16 |
'삽' 썰매 타보셨나요? (4) | 2009.01.12 |
적상산에 걸린 낮달 (6) | 2009.01.09 |
새해 첫 날, 구천동에서 자장면을 먹었습니다. (6) | 2009.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