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북 진안군 용담면 용담호 일대 4.5㏊에 조성된 꽃동산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활짝 폈다. 아니 좀 늦었다. 게으른 눌산을 위해 기다려주지 않았다. 바다를 닮은, 산을 담은 호수 용담호 꽃동산에는 봄에는 유채꽃이, 여름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다.
전라북도 진안의 용담호는 금강 상류다. 장수 신무산 자락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이 무주와 금산에 닿기 전 몸을 담는 곳이 용담호이다. 진안 마이산과 운일암반일암으로 이어지는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가 좋다.
다 때가 있는 법이다. 좀 늦었지만, 파란하늘 아래 활짝 핀 코스모스가 이글거린다. 뜨거운 태양은 가을을 재촉한다.
지난해 같은 장소 -> http://nulsan.net/338
용담호 둘러보기 -> http://nulsan.net/355
728x90
'그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리를 낮춰야만 볼 수 있는 풀꽃들 (4) | 2009.08.24 |
---|---|
진안 마이산 코스모스공원 (0) | 2009.08.14 |
달맞이꽃과 안개 가득한 '언제나 봄날'의 아침 (2) | 2009.08.04 |
길에서 만난 여름꽃들 (6) | 2009.08.03 |
담배꽃을 아시는지요? (6) | 2009.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