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눌산1606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 펼쳐진 무주 남대천 지난밤 무주 남대천에서는 뜬끔없는 낙화놀이가 있었습니다. 무주 반딧불축제때나 볼 수 있는 귀한 행사를 예고도 없이 말입니다. 소식듣고 다녀왔습니다. 어디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귀한 행사니까요. 남대천 '사랑의 다리'에 조명이 켜졌습니다. 이 역시 주말에나 점등되지만 어제는 특별한 날입니다. 제4회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 폐막식이 있는 날입니다. 세계 40여개국 태권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점화~"소리와 함께 불이 붙었습니다. 타닥타닥 소리, 그리고 은은한 뽕나무숯과 쑥향이 남대천에 흐릅니다. 낙화놀이는 바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불꿏이 이리저리 움직이니까요. 지난밤에는 아쉽게도 너무 얌전한 바람이었습니다. 낙화놀이는 무주군 안성면 주민(금평리 두문마을)들이 지난 12회(2008년) 무.. 2010. 7. 7. 무주 '학교길' 연꽃방죽 무주 읍내에 작은 연꽃 방죽이 있습니다. 지난봄 '학교길' 트레킹 중에 본 기억이 있어 찾아봤습니다. 사실 커피 사러 나간 길이었는데, 커피는 안사고 그냥 왔습니다. 깜빡 잊고. 아직 이릅니다. 이번 주말부터 제대로 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꽃의 꽃말은 순결, 청결, 당신은 참 아름답습니다.라고 하네요.... 연꽃과(蓮─科 Nelumbo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수초. 뿌리는 둥근 막대형으로 옆을 향해 길게 뻗으며 마디가 많다. 연녹색을 띠는 둥근 형태의 잎은 지름이 40㎝ 정도이고 뿌리줄기에서 나와 물 위를 향해 1m 정도 높이 솟는데, 물에 젖지 않는다. 잎맥은 방사상으로 뻗어 있다.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은 7~8월경 꽃대 1개에 1송이씩 핀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해면질의 꽃.. 2010. 7. 6. 걷고 싶은길, 달리고 싶은 길 멋진 자동차를 가진 사람이라면 달리고 싶겠지요. 눌산은 걷고 싶은 길입니다. 그런데요, 사실 이런 반듯한 길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끝이 보이는 길은 그만큼 힘이 듭니다. 모퉁이를 돌아가면 무엇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떨어지니까요. 삶에도 '희망'이 필요하듯이 말입니다. 전라남도 곡성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입니다. 17번국도 우회도로가 생기면서 잊혀진 길입니다. 남원에서 곡성방향으로 가다 첫번째 곡성읍 표지판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2010. 7. 5. 속이 뻥 뚫리는 신나는 공연 그렇다고 속이 꽉 막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산골에 살면서도 나름의 문화를 즐기고 사니까요. 무주에서도 이따금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가을 수상음악회와 이런저런 축제 공연 등. 충분하지는 않지만, 목마름에 대한 갈증은 해소될 정도는 됩니다. '세계 태권도문화 엑스포'라는 이름의 행사가 무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개막식 공연 중 하나인 드럼 연주를 보고 왔습니다. 맨 앞 앉아 있다 물벼락까지 맞으며 열심히 담았습니다. 2010. 7. 5. 2010, 제4회 세계 태권도문화 엑스포 가 무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어젯밤 개막식에 가서 손가락에 쥐가 나도록 연사를 날리고 왔습니다. # 행사목적 (7월 2일부터 7일까지) 1. 전 세계 8천 만 태권도인에게 종주국으로서 위상 제고를 위한 태권도 지도자 및 동호인을 초청하여 세계문화관광 유산이 될 태권도공원 조성 홍보 2. 2013년 태권도공원이 완공될 때까지 매년 개최하여 전 세계인의 관심 및 참여유발을 통한 관광브랜드화 무주리조트와 무주 빈딧불체육관 일원에서 7일까지 열립니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wtcexpo.net/ 2010. 7. 4. 접시꽃 꽃말은 '열렬한 사랑' 뜨거운 태양 아래 오롯이 서 있는 접시꽃을 보면 누구나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을 떠 올리게 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접시꽃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계기가 시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접시꽃은 진한 색감의 붉은색과 연한 살색, 흰색 등 다양합니다. 접시꽃은 화려함과 소박함을 두루 갖춘 꽃입니다. 아욱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접시 모양을 닮아 '접시꽃'이라 불립니다. 꽃 모양은 무궁화꽃을 닮았습니다. 꽃말은 열렬한 사랑. 도종환 시신의 두 번째 시집 '접시꽃 당신'은 암으로 서서히 죽어가는 아내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가슴아픈 이야기기에 더욱 애절합니다. 그래서인지 꽃은 화려하지만 왠지 슬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듯 합니다. 도종환 옥수수.. 2010. 7. 4. 국도변의 노랑수채화, 루드베키아 꽃길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루드베키아입니다. 삼잎국화라고도 합니다. 속명은 스위덴의 식물학자인 루드베크 부자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내한성이 커서 생명력이 강하고, 3개월 이상 꽃이 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도로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해바라기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외식하고 오는 길에 담았습니다. 뭘 먹었냐구요? 무주IC 앞 만남의 광장에서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에서 무주 IC 가는 길에 루드베키아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19번 국도가 확장되고 우회도로가 생기면서 차량 통행이 뜸한 곳입니다. 아무래도 봐주는 사람이 없으니 심심할겁니다. 그래서 눌산이 사진으로 담아줬습니다.^^ 루드베키아는 6월 말부터 피기 시작합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이지만 워낙 번식력이 강해 이미 토.. 2010. 7. 3. 민박집 고양이 3년이면 예약도 받는다 야옹이도 요일가는 아는 모양입니다. 금요일만 되면 어김없이 사라집니다. 오늘 아침은 옥상에서 내려오질 않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옥상에 올라가 사랑방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 손님 많이와?? 민박집 고양이답게 주말을 아는 모양입니다. 손님들이 몰려 올 시간을 알고 미리 도망간거지요. 도망가는 이유는 겁많고 아이들을 무서워해서 입니다. 민박집 고양이 3년이면 예약도 받는다?? 눈치 빠른 야옹이는 아마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아이들만 보면 도망갑니다. 종일 저렇게 집 주변을 배회하다 애타고 부르면 나타납니다. 야옹이에게 주말은 '집나가는 날'입니다. 남부지방에 집중호우. 뉴스를 보고 바짝 긴장했는데, 아침에 비가 갭니다. 무주는 남부도 중부도 아닙니다. '무주날씨'를 봐야 정확합니다. 재.. 2010. 7. 3. [전라남도 곡성] 증기기관차 달리는 섬진강기차마을 '섬진강기차마을'이 없었다면 곡성은 여전히 한적하고 고요한 산골로 남아 있었을 겁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얘깁니다. 곡성 기차마을은 섬진강과 17번 국도가 나란히 달리는 추억여행 명소로 자리 잡은지 오래입니다.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는 전라선 복선화로 폐선 된 노선을 활용해 코레일투어서비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17번 국도를 타고 증기기관차가 달리는 구 곡성역과 가정역 구간을 취재했습니다. 곡성역에서 구 곡성역으로 가는 길에는 낡은 통일호 열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구 곡성역에 있습니다. 옛 모습 그대로 보존 된 구 곡성역입니다. 증기기관차의 출발역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합실 모습입니다. 인터넷 예.. 2010. 7. 2.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7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