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눌산1606 제발 문 좀 열어주세요. 날씨가 따뜻해 종일 밖에서 놀더니만 오후가 되니 문 열어달라고 난리가 아닙니다. 절대 그냥은 못 열어주지.^^ 문 열어 달란 말이야~ 으앙~ 진짜 안 열거야! 제발 문 열어 달라고요~ 흐흐흐~ 추워요~ 방에 좀 들어가게 해주세요~ 2012. 2. 5. 오후 5시 오늘 날씨 확 풀렸죠? 봄날 같았습니다.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다 기온이 올라 그런지 더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적상산 자락에 쌓였던 눈도 거의 다 녹아 흐릅니다. 2층 베란다에서 녹아 흐르는 물소리가 여름날 빗소리 같습니다. 한겨울 오후 5시 햇볕은 포근합니다. 봄이 금방이라도 올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이른봄 산에서 가장 먼저 피는 꽃은 생강나무 꽃입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말 손님도, 등산객들도 다 빠져나갔습니다. 다시 고요가 흐릅니다. 한숨 자야겠습니다. 2012. 2. 5. [산이 좋아 산에 사네] 강원도 양양 느르리골에서 시작한 인생2막 광고디자이너에서 마을디자이너로 변신한 김주성 문정숙 부부 강원도가 좋아 인제에서 4년을 살았다. 겨울이면 고립이 일상인 열악한 환경이지만, 눈 속에 고립되는 그 일상이 좋았다. 철이 덜 들었다고들 얘기하겠지만, 여전히 그 눈이 좋다. 대설이 지나고 며칠 되지 않아 영동지방에 폭설 소식이 들여왔다. 무려 50cm.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학교까지 휴교하는 폭설 속에 배낭을 꾸렸다. 눈 속에 갇힌 강원도 양양 느르리골에 7년 전 정착한 부부의 산골생활 이야기를 듣고 왔다. 첩첩산중 느르리골에서 시작한 인생 2막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느르리골. 일출의 명소인 남애해수욕장에서 불과 8km 거리에 있는 산골마을이다. 하지만 그곳은 국내 오지여행가인 필자도 깜짝 놀랄 만큼 첩첩산중 오지였다. .. 2012. 2. 3. 무주는 설국(雪國) 오랜만에 눈구경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2시 기온이 영상이라 눈이 내리면서 녹는 바람에 그 눈이 꽁꽁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오래 즐길 수만은 없는 것은, 저 눈 다 치워야 하거든요.^^ 다시, 눈 치우러 갑니다~~ 2012. 2. 1. 설야(雪夜) 고요... 2012. 1. 31. 내 자리 내놔! 야옹~ 야옹이 자리를 꽤 차고 누운 조카. 내 자리 내놔~를 외치는 야옹이. 어떻게 됐을까요? 당황스러울 겁니다. 낯선 녀석이 나타나더니 자기 자리를 빼앗았으니. 야옹이의 선택은? 공생.^^ 2012. 1. 31. 무주 늬우스 속보입니다. 무주 읍내리에 롯X리아가 오픈했습니다. 이게 무슨 속보냐구요? 무주에서는 늬우스 깜이 되고도 남습니다. 소위 브랜드 간판을 내건 가게가 거의 없다보니 그렇습니다. 아, 무주 읍내 사는 사람들은 읍내라 안그러고 시내라 그럽니다. 무주읍이니까 읍내가 맞는데, 꼭 시내라 그러더군요. 이제 롯X리아까지 생겼으니 시내가 맞습니다.^^ 조카랑 시장보러 갔다가 발견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자리가 거의 꽉 찼더군요. 무주에서 이런 분위기 첨입니다. 빅XXXX 셋트로 사왔습니다. 오픈 기념 맛은 봐야죠. 산골 살아도 이런 맛 즐깁니다. 산골 사니까 즐기는 것이겠지요.^^ 2012. 1. 31. 무주 폭설!! 이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꽤 내릴 것 같은데요. 2012. 1. 31. 야옹이 팔자가 쵝오! 추울수록 하늘은 맑은 법이죠. 일출이나 일몰도 한겨울이 제격이듯이 말입니다. 요즘 일교차가 많이 납니다. 아침기온은 영하 10도를 오르내리지만 한낮은 영상이라 나른한 봄날씨 같습니다. 눌산도 야옹이도 종일 하품이 그치질 않습니다.^^ 요즘 눈보기 힘듭니다. 큰 눈이 안와서 그렇습니다. 내일부터 눈소식이 있던데 만반의 준비 갖추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든지 내리거라!^^ 저녀석은 봄인 줄 아는 모양입니다. 한낮 포근한 햇살을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 슬슬 몸도 풀고. 동네 마실이나 슬슬 나가볼까? 뭐 그런 폼이군요. 배도 든든히 채우고 말입니다.^^ 2012. 1. 30.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17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