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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용 건축가7

무주 등나무운동장 무주에는 등나무운동장이 있습니다. 흔한 등나무 그늘에 불과하지만 드라마틱한 탄생비화(https://nulsan.net/2093)가 있습니다. 등꽃 개화는 예년에 비해 많이 늦습니다. 사진은 어제(5월 7일) 상황입니다. 등나무운동장은 현재 자유로운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모든 문이 잠겨 있습니다. 저는 정문 반대편 귀빈석으로 오르는 2층 계단을 통해서 들어갔습니다. 무주군청 담당자에게 연락했더니 전화하면 문을 열어주겠다고 합니다. 무주군 시설관리사업소 063-320-5601 2019. 5. 8.
서창마을 봄 소풍 2018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가 무주군 6개 읍·면 23개 마을에서 5월 22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5월 5일 적상면 서창 마을에서 열린 찾아가는 마을 봄 축제 ‘서창으로 봄 소풍’ 다녀왔습니다. 연둣빛 신록이 아름다운 천년 마을숲에서 진행된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도자기 전시, 서각 전시, 흙놀이 체험, 스트링 아트 체험, 캘리 액자 체험, 야생꽃 차 체험, 마을 어르신 스몰 웨딩, 프리마켓, 벼룩시장, 그리고 다양한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18. 5. 8.
무주 등나무운동장 등꽃 개화 매년 4월 말에서 5월 중순 사이에 무주 등나무운동장에는 꽃불이 켜진다. 운동장 스탠드를 빙 둘러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보랏빛 등꽃이 만발한 풍경을 상상해 보라. 정기용 건축가는 스탠드 맨 뒷줄 끝에서 끝까지 걸어 보기를 추천했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재 50% 정도 개화했다. 정기용 건축가는 1996년부터 10여년 동안 무주에서 사람과 자연, 농촌마을 공동체를 고민하며 30여개의 공공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997년 당시 무주 공설운동장에는 그늘이 없는 스텐드만 덩그러니 있는 상태였다. 높은 사람들은 본부석 그늘에 앉아 있고, 주민들은 땡볕에서 벌선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공설운동장에 등나무를 심어 그늘을 드리우게 했다. 자신의 저서인 ‘감응의 건축.. 2018. 4. 29.
무주 안성 장터와 정기용 건축 답사 무주 산골 중학교 아이들과 무주 안성 장터와 건축가 정기용 건축물 답사를 했습니다. 1학년 6명입니다. 한 반이 아니고, 1학년 전체입니다. 무주 안성면에 있는 안성 장터입니다. 무주군에는 네 개 읍면 장터가 있는데, 지역 특성에 맞는 이름으로 바꿔 부르고 있습니다. 무주읍은 반딧불, 설천면은 삼도봉, 무풍면은 대덕산, 그리고 안성면은 덕유산 장터입니다. 덕유산 장터는 5일과 10일 장입니다. 시골장터가 다 그렇듯, 덕유산 장터도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옛날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근근이 명목만 유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양철지붕을 인 장옥을 헐고 현대식 장터로 바뀌었습니다. 장터 한편에 과거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는 건물이 남아 있어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필료로 하는 사람이 있어 나와 있.. 2017. 9. 18.
무주 등나무운동장 등꽃 개화 상황 오늘(5월 3일) 무주 등나무운동장 등꽃 개화 상황입니다. 이번 주말쯤이 가장 보기 좋을 듯합니다. 등나무운동장 히스토리는 전이 글 참조 하세요. http://nulsan.net/2093 2017. 5. 3.
무주 '등나무운동장' 등꽃 개화 무주에는 '등나무 운동장'이 있다. 탄생 배경은 이렇다. 1997년 당시 무주군수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었다.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리는 공설운동장에 주민들의 참석이 저조했던 것.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늘이 없는 운동장에 장시간 앉아 있기 힘들다보니 주민들은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꺼려했던 것이다. 문제는 비용이었다. 예산만 많다면 고민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정기용 건축가는 1996년부터 10여년 동안 무주에서 사람과 자연, 농촌마을 공동체를 고민하며 30여개의 공공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997년 당시 무주 공설운동장에는 그늘이 없는 스텐드만 덩그러니 있는 상태였다. 높은 사람들은 본부석 그늘에 앉아 있고, 주민들은 땡볕에서 벌선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공설운동장에 등나무를 심어 그늘을 드리우게 했.. 2017. 4. 26.
[주간조선] 이야기가 있는 소읍(小邑) 기행 7 / 전북 무주·충남 해미 이야기가 있는 소읍(小邑) 기행 일곱 번째 / 전라북도 무주·충청남도 해미 4월의 꽃길을 따라… ▲ 금강변 마실길 20㎞ 구간 중 가장 아름다운 잠두마을 37번 국도 옛길에는 벚꽃과 복사꽃이 어우러진 환상의 꽃길이 열린다. ‘봄볕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엔 딸을 내보낸다’는 말이 있다. 가을볕에 비해 봄볕 자외선 지수가 더 높다는 얘기다. 하지만 긴 겨울 끝에 만난 봄볕은 세상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 옹기종기 담벼락에 기대어 앉아 따사로운 봄볕을 쬐는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포근하다. 볕 좋은 한낮 낮은 토담 아래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누렁이는 또 얼마나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 바야흐로 꽃 피는 봄이다. 계절의 흐름이 빠르니 느리니들 하지만 이 꽃 저 꽃 피고 지.. 2017.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