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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운동장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통한 감성' 등나무운동장 구조물을 설계한 정기용 건축가는 관중석 맨 뒷 열에 올라서서, 한쪽 끝에서 한쪽 끝까지 걸어보라고 권했다. 천천히 걸으며 건축가가 의도한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통한 감성’을 느껴보시라! 흡사 등꽃 터널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홀연히 누군가 나타날 것만 같은 시간이었다. 마주 보며 끝과 끝에서 점점 가까워지는 그림을 상상했다. 거짓말처럼 카메라를 둘러멘,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누군가가 가까이 다가온다.... #어제 상황 2022. 5. 3.
연분홍 국화도화와 물오른 나무의 연둣빛 풍경 속으로…… 무궁무진(無窮無盡)! 무주 한 바퀴-18 눈부시게 아름다운 부남의 春! 연분홍 국화도화와 물오른 나무의 연둣빛 풍경 속으로……. 읍내에서 강을 따라 부남으로 향했다. 좁고 긴 골짜기가 강을 따라 이어진다. 어느 순간 탁 트인 너른 들을 만나기도 하고, 서정적인 풍경의 강마을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나타난다. 부남은 가깝고도 먼 곳이다. 평생 무주에서 살았다는 사람도 부남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사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단지, 지리적인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오고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곳이 아니라 목적이 있어야 가는 곳이니 말이다. 강변에는 연분홍, 골짜기에는 연둣빛 무주의 봄 하면, 단언컨대 기자는 부남의 봄 풍경을 꼽겠다.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상굴암 벚꽃길과 금강의 연둣.. 2022. 4. 26.
여기가 무릉도원이네! 앞섬마을 복사꽃밭 무궁무진(無窮無盡)! 무주 한 바퀴-17 앞섬마을 복사꽃 올봄엔 꽃길만 걷자! 앞섬마을 복사꽃 4월 중순 개화. 무릉도원이 따로 없네 4월 첫 주가 지나서야 마당에 수선화 꽃대가 올라 왔다. 여린 작약 새순도 삐쭉 얼굴을 내밀고 자두나무와 모과나무 새순도 비로소 운을 틔웠다. 성급한 마음에 꽃시장에 나가 봄꽃을 사다 심었다. 매일 아침 내리는 서리에 꽃잎이 시들까 싶어 저녁이면 비닐을 덮어 보온을 해줬다. 덕분일까? 다행이도 한낮이면 화사한 꽃을 피운다. 무주의 봄은 이처럼 늦다. 저 아래 섬진강변에 비해서 한 달 정도는 차이가 난다. 쌍계사 십리벚꽃길에 벚꽃이 다 지고 있다는데, 무주는 이제서야 꽃을 피웠다. 오죽했으면 여의도 벚꽃이 다 지고 나서야 무주에 벚꽃이 핀다고 했을까. 늦었지만, 무주에도 봄.. 2022. 4. 14.
비 그친 아침 금강, 잠두마을 옛길 비 그친 아침 금강에 꽃물이 흐른다. 금강변 마실길이 지나는 잠두마을 옛길에는 벚꽃과 조팝꽃, 산복숭아꽃이 어우러지고 산벚꽃까지 만발했다. 2022. 4. 14.
수령이 300년?! 늙은 벚나무에 벚꽃이 무주 사교마을의 145년 전에 세워진 열부비(烈婦碑)를 지키는 늙은 벚나무에 올해도 풍성한 꽃이 피었다. 추정컨대, 열부비 건립 연대를 생각하면 수령이 최소 100년이다. 하지만 300년은 됐을 것이라고 얘기하는 주민도 있다. 세 그루 중에 한그루는 이미 죽었고, 두 그루도 성한 곳 하나 없이 상처 투성이다. 2022. 4. 13.
무주 한풍루 벚꽃 한풍루가 있는 지남공원은 무주읍 시외버스터미널 건너 언덕 위에 있다. 무주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고, 넓은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 소풍 장소로, 언제 가도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은 곳이다. 빙 둘러 도열한 벚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다. 제10회 무주 산골영화제가 이곳 한풍루 일원에서 6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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