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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435

'소이나루 사람들' 서면마을 이야기 무주의 금강변 마을 '서면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지난 봄부터 작업했던 것으로 마을의 역사와 문화, 사람, 풍경, 골목을 담았다. 마을 최고령 102세 할머니, 유독 흥이 많으신 빨간 지붕집 어르신, 웃골에서 우연히 만나 옛 이야기를 맛깔나게 들려주신 어르신, 시심 가득한 문학소녀 부녀회장님, 무주에서 가장 바쁘게 사는 이장님, 마을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없었던 삼총사, 늘 웃음 주신 총무님..., 인터뷰를 위해 귀한 시간 내어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했습니다. 2017. 3. 2.
무주군 마을이야기, 마을로 가는 축제 지난해 무주에서는 19개 마을이 참여하는 사계절 ‘마을로 가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작은 민관, 그리고 전문가가 참여했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마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행사는 마을 주민들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미숙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내 집을 찾아 온 손님을 대하듯 도시민들에게 마을을 소개하고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와 마을별 특성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치 외갓집에 온 듯 참가자들은 시골정취를 즐기며 체험과 휴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눌산은 여름축제부터 겨울축제까지 진행과정을 취재하였습니다. 그리고 축제에 참가한 19개 마을과 축제이야기를 엮은 책이 발행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농산어촌 마을에는 숙박과 식사가 가능한 시.. 2017. 2. 27.
신라와 백제 천 년 옛길 '사선암 옛길' 한국판 유토피아 십승지(十勝地) 마을 철목리에서 벌한마을까지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鄭鑑錄)에 따르면 한국판 유토피아라 할 수 있는 십승지(十勝地)에 대한 기록이 전해져 온다. 정감록의 '정'은 정씨를, '감'은 천도(天道)와 풍수지리를, '록'은 계시록 같은 예언서를 뜻한다. 십승지란 일종의 ‘피난처’로, ‘숨어서 살아남을 수 있는 땅’을 말한다. 전쟁이 나도 안전한 곳, 흉년이 들지 않는 곳, 전염병이 들어오지 못하는 곳으로 풍기 금계촌, 예천 금당실, 봉화 춘양, 속리산 우복동, 개령의 용궁. 합천 가야산 만수동, 공주의 유구-마곡, 남원 운봉, 부안 호암아래 변산, 태백산, 영월 연하리, 그리고 무주 무풍이 기록으로 전해는 곳이다. 승지마을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에서 설천면 벌한마을을 이어주는 '사.. 2017. 2. 13.
[전북 무주] 무주 반딧불축제, 송어잡기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무주 반딧불축제,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축제의 주인공 반딧불이는 저녁에만 만날 수 있습니다. 대신 한낮에는,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go가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명소 50곳' 중 하나인 섶다리가 있는 남대천 풍경. 이곳에서 섶다리 밟기와 송어잡기, 전라도 무주굿, 물싸움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반딧불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섶다리 밟기는 서면마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섶다리 위에서 전통혼례와 농악놀이, 상여행렬 등 옛 문화를 재연하는 것으로, 내일 낮12시 30분부터 2시까지 진행합니다. 축제 기간중에는 14개 마을이 참여하는 '마을로 가는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사과따기, 복숭아 빙수 .. 2016. 9. 3.
[전북 무주] 무주 반딧불축제, 낙화놀이 제20회 무주 반딧불축제가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의 주인공 반딧불이를 매일밤 만날 수 있고, 야간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행사들이 있지만, 단연 낙화놀이가 돋보입니다. 지난 31일 밤 열렸던 낙화놀이. 낙화놀이는 무주 군청 앞 사랑의 다리 아래 남대천에서 열립니다. 서양에 불꽃놀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전통놀이라 할 수 있는 낙화놀이가 있습니다. 무주군 안성면 주민(금평리 두문마을)들이 지난 12회(2008년) 무주반딧불축제 때부터 재연한 민속놀이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가 더 큽니다. 한지로 싼 뽕나무 숯과 말린 쑥, 소금 뭉치를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긴 줄 하나에 100~200개 정도 매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들어가는 불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소금이 들어 간 한.. 2016. 9. 2.
[전북 무주]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 시연하는 무주 두문마을 8월 13, 14일 두문마을에서 낙화놀이 시연 눌산은 요즘 무주 14개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을로 가는 축제' 관련 취재를 다니고 있습니다. '축제 공화국'이라 할 만큼 1년 내내 전국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그 나물에 그 밥'같은 재탕 삼탕 하는 식의 프로그램들로 인해 열심히 준비해 놓고도 바가지로 욕을 먹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양 보다는 질, 좀 더 수준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일이겠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난히 더운 이 여름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낙화놀이 준비가 한창인 무주 두문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축제 준비가 한창인 두문마을 오늘 다녀 온 무주 안성면 두문마을은 낙화놀이로 유명한 곳입니다.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주민들이 직접 시연하는 행사죠. 무.. 2016. 8. 8.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 무주 '도소 여울애' 마을 금강 전체구간 천리길 중 상류에 속하는 무주를 지나는 구간은 20여km다. 무주군은 이 구간의 옛길을 정비해서 '금강변 마실길’이란 이름의 걷는 길을 만들었다. 그 길의 출발점은 도소마을이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 보다는 벚꽃과 복사꽃이 피는 봄이나 가을이 걷기에는 가장 좋은 계절이다. 요즘은 여름축제가 한창이다. 8월 15일까지 무주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에 도소마을도 참여했다. 금강을 낀 강마을 답게 수생태 체험과 래프팅, 고동잡기, 물고기 잡기 등 물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체험에 앞서 수생태 전문가 김재구 해설사가 금강과 도소마을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용담댐을 막 벗어난 물길이 도소마을에서 무주 땅에 첫 발을 내딛는다. 도소마을은 금강 최상류 지점으로 마을.. 2016. 8. 7.
트랙터 타고 아로니아 따러 가요~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 8월 15일까지 무주 14개 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마을로 가는 여름축제’.오늘은 안성면 진원마을을 찾아 갑니다. 전형적인 산촌마을인 진원마을은 덕유산에서 발원한 구량천이 흐르는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천마와 오미자, 아로니아 등을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자연환경과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벽화가 그려진 마을길과 개울 건너 옛길을 걷는 '반디길' 트레킹은 한적한 농촌마을의 정취를 즐기기에 그만입니다. 마을 펜션 시원하고 한가로운 계곡이 바로 옆에 흐르고, 수영장이 있는 펜션까지 갖춘 마을에서는 계곡을 활용한 보막이 체험과 고동잡기, 물고기 잡기, 수제비 끓여먹기, 아로니아 따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놀이와 보막이 체험, 고동잡기, 물고기 잡기를 하는.. 2016. 8. 3.
무주 호롱불 마을, 뗏목 체험과 투명 카누 타기 어때요? 훈장촌, 양반촌으로 알려진 무주 호롱불 마을은 밀양박씨 집성촌이다.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면서 옛 기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서 체험관을 만들었다. 숙박과 식사가 가능한 시설로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는 교실에서 하룻밤 묶을 수 있다. 가족 단위부터 4인실부터 기업체 수련회, 동창회 등이 가능한 단체방까지 두루 갖추고, 운동장 주변으로는 나뭇그늘이 있어 시원하다. 60여 가구가 거주하는 호롱불마을에서는 요즘 ‘마을로 가는 축제’가 한창이다. 뗏목체험과 카누체험, 꽃마차타기 등 사전 예약제로 운영 된다. 또한 마을 앞 남대천에서는 물놀이도 가능하다. 호롱불 마을에서는 현재 '마을로 가는 여름 축제'가 지난 22일 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 중이다.호롱불 농가 식사 7,000원(어죽, 비빔밥)황토펜션 5인용 .. 2016.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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