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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자유여행, 코레일 내일로 티켓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청소년(만 19~25세)을 대상으로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과 입석을 7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을 6월 14일부터 판매합니다. ◎ 대상연령 : 만 19세 이상 ~ 25세 이하 ◎ 운영기간 : 2010. 6.18.(금) ~ 8.31.(화) ◎ 승차권 발매기간 : 사용개시일 5일전부터 ※ 승차권 발매개시 : 2010. 6.14.(월) 09:00 ◎ 가격 : 54,700원 ◎ 발매장소 : 승차권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모든 철도역(승차권판매대리점 제외) ◎ 대상열차 :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 ㆍ 입석 ◎ 판매량 제한 : 사용시작일 기준 1일 1,200매 한정 판매 ◎ 이용방법 ○ 요일 구분없이 연속 7일간 이용 ○ 전 .. 2010. 6. 8.
선암사와 송광사를 잇는 조계산 굴목이재 트레킹 초록 숲으로의 여행, 조계산 굴목이재 휴일이면 어김없이 배낭을 둘러 멥니다. 옛길이나 숲길, 강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이젠 매니아가 따로 없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걷기가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하더니 걷는 것을 싫어 하는 사람들까지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 현상이지요. 걷기 열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같은 유명한 길도 좋지만, 한가로이 걸을 수 있는 숲길은 특히 인기입니다. 선암사에서 송광사를 잇는 조계산 굴목이재를 다녀왔습니다. 초여름 숲은 연초록입니다. 하늘을 가린 숲길을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따가운 햇살을 피해 숲으로 드는 순간, 시원한 바람이 가슴을 파고 드니까요. 조계산이 품은 천년고찰 선암사 가는 길은 내내 숲길입니다. 선암사의 명물 .. 2010. 6. 8.
폼에 죽고 폼에 사는 야옹이 눌산 보고 싶었다는 분은 없어도 야옹이 근황 궁금해 하는 분들은 많습니다. 그래서 섭섭하냐구요? 아니요, 전혀, 아닙니다. 애교 많은 귀염둥이로, 야성미 넘치는 사냥꾼으로, 산책 길에 동무로, 때론 말 상대까지 해주는 야옹이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한동안 매일밤 외박을 하더니 요즘은 종일 집에 붙어 있습니다. 뒤란 어슬렁 거리고, 낮잠 자고, 그래도 심심하면 현관 앞에서 마냥 눌산을 부릅니다. 손가락만한 통멸치를 가끔 줬더니 그 맛을 들였나 봅니다. 책 좀 볼려고 앉았더니 발아래서 온갖 참견은 다합니다. 자기가 무슨 애완견인 줄 알고 말이죠. 연필에 매달린 지우개 때문이었군요. 고양이는 냄새에 민감합니다. 주차장에 차가 들어오면 차 밑으로 들어가 냄새를 맡기도 하고, 요모저모 살피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 2010. 6. 6.
때죽나무꽃… 어미새를 기다리는 새끼 새를 닮았네. 독특한 이름 만큼이나 그 쓰임새도 다양한 때죽나무 대책없이 밀려드는 한낮의 졸음같은 꽃향기가 어디선가 솔솔 피어납니다. 뒤란을 지나 계곡으로 내려서니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입니다. 그 주인공은 찔레꽃과 때죽나무꽃입니다. 수줍은 듯 아래를 보고 대롱대롱 매달린 때죽나무꽃은 어미새를 기다리는 새끼 새들 마냥 오글오글 모여 있습니다. 저마다 입을 벌리고 말입니다. 이쁘게 담아주고 싶었는데, 역시나 어렵습니다. 참 이름도 독특하죠. 때죽나무라.... 이름만 들어서는 왠지 지저분한 나무일 것 같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시커먼게 볼품없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말 그대로 나뭇껍질이 검은색이어서 때죽나무라고도 하고, 열매껍질에 들어 있는 독성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을때, 이 열매를 찧어 물에 풀면 물고기가 떼로 죽는.. 2010. 6. 5.
[강원도 속초]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는 설악산 흔들바위 설악의 속살을 만날 수 있는 길, 신흥사에서 흔들바위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산을 꼽으라면 설악산과 지리산이 아닐까 합니다. 두 산은 뚜렷한 각자의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남성적인 산과 여성적인 산으로 비유하기도 하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산으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골산(骨山)과 육산(肉山)의 차이입니다. 바위가 많은 설악이 골산, 펑퍼짐한 흙산인 지리가 육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등산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가 신흥사에서 흔들바위까지 입니다. 설악의 진면목을 가장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설악동 소공원입니다.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걷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권금성까지 케이블카를 탑니다. 권금성에 오르면 동해.. 2010. 6. 4.
[전라남도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곡성 17번 국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알게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무분별한 벌목으로 벌거숭이가 되버린 우리 산하는 이제 원시림 소리를 들어도 될 만큼 건강한 숲이 되었습니다. 잘 가꾸어진 숲은 '休'의 중심이 되었고, 도로 확장공사에서 살아 남은 가로수길은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나무 몇그루가 그 지방의 대표 관광지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그렇고, 월정사나 내소사 전나무 길이 그렇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의 대표적인 명소는 담양입니다. 담양 말고도 대전 장태산휴양림이나 남이섬, 진안 모래재가 있습니다. 또 한군데 있습니다. 기차마을이 있는 곡성입니다. 여기는 많이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17번 국도 우회도.. 201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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