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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이 300년?! 늙은 벚나무에 벚꽃이 무주 사교마을의 145년 전에 세워진 열부비(烈婦碑)를 지키는 늙은 벚나무에 올해도 풍성한 꽃이 피었다. 추정컨대, 열부비 건립 연대를 생각하면 수령이 최소 100년이다. 하지만 300년은 됐을 것이라고 얘기하는 주민도 있다. 세 그루 중에 한그루는 이미 죽었고, 두 그루도 성한 곳 하나 없이 상처 투성이다. 2022. 4. 13.
무주 한풍루 벚꽃 한풍루가 있는 지남공원은 무주읍 시외버스터미널 건너 언덕 위에 있다. 무주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고, 넓은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 소풍 장소로, 언제 가도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은 곳이다. 빙 둘러 도열한 벚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다. 제10회 무주 산골영화제가 이곳 한풍루 일원에서 6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2022. 4. 11.
얼레지 꽃말은 '바람난 여인' 숲에서 이런 야생화를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예전에는 무조건 카메라부터 들이댔는데 요즘은 눈으로 먼저 본다. 요리조리 보면서 야생화의 생김새와 자태를 감상한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나름 그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야생화는 해가지면 꽃잎을 꼭 다문다. 다음날 해가 뜨고 적당히 기온이 올라가면 꽃잎이 활짝 열린다. 얼레지는 좀 독특하다. 서서히 꽃잎을 열다가 한낮이 되면 멕시코 모자처럼 꽃잎이 뒤로 젖혀진다. 시간대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의 꽃을 볼 수 있다. '바람난 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진 얼레지는 바람을 만나야 더 빛이 난다. 가늘고 여린 대궁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수십 수백 개체가 무리 지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라. 2022. 4. 11.
무주 벚꽃 명소, 라제통문에서 구천동 가는 길, 무주구천동 벚꽃길 무주의 벚꽃은 4월에 들어서면서 절정을 이룬다. 읍내 골목마다 줄지어 선 벚꽃나무 가로수에 큼지막한 꽃잎이 달리고 이내 꽃비가 날린다. 그즈음이면 한낮의 한풍루에는 상춘객들이 삼삼오오 둘러 앉아 이야기꽃을 피운다. 긴 겨울 끝에 만나는 봄날의 한가로움이다. 무주 벚꽃 로드라 할 만한 길고 깊은 길이 남대천을 따라 이어진다. 금강과 합류하는 남대천 하류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에서 시작해 무주읍을 지나 설천면 나제통문, 그리고 구천동 계곡을 따라 절정을 이룬다. 그 길이가 무려 40여 km에 달한다. 구천동 벚꽃길은 한때 축제를 열 만큼 소문난 길이다. 벚꽃이 만개하면 한눈에 쏙 들어오는 굽은 길에서 사진을 찍는 인파로 인해 지나는 차량들도 서행을 한다. 지금은 도로변에 나무 덱을 깔아 산책로를 만들어 놨다. 2022. 4. 11.
무주 벚꽃 명소, 설천 뒷작금 벚꽃길 지난 토요일 금강에서부터 남대천을 거슬러 오르며 벚꽃 촬영을 했다. 예년 같으면 남대천 하류 서면마을이나 무주읍내에 비해 상류 쪽은 보통은 며칠 차이가 났었는데 올해는 거의 동시에 모든 지역이 꽃을 피웠다. 무주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설천면 뒷작금에도 만개 수준이다. 뒷작금은 코로나 이전까지 매년 봄이면 벚꽃 축제를 열었던 곳이다. 올해도 역시 축제는 따로 열지 않았지만 소문 듣고 찾아온 상춘객들을 볼 수 있었다. 2022. 4. 11.
무주 서면마을 벚꽃길 금강 천릿길 중 무주를 지나는 구간은 약 20km. 용담댐을 지난 금강이 강폭을 넓히며 비로소 강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대신 산과 산 사이 협곡을 지나는 강은 느리게 흐른다. 서면마을은 서정적인 강풍경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남대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 서면마을은 이즈음 눈부신 벚꽃길이 펼쳐진다. 마을 앞을 가로질러 무주읍까지 약 5km 구간이 벚꽃길이다. 서면마을 벚꽃은 지금 한창이다. 2022년 4월 10일 촬영 2022. 4. 11.
무주의 마을숲, ‘비보(裨補)숲’ 이야기 선조들의 지혜로 만든, 물길 바람길 다스리는 ‘비보(裨補)숲’ 이야기 (왕정·서창·길왕·외당·진평·은고마을 마을숲) 완벽한 땅은 없다고 한다. 선조들은 부족하면 보완해서 살기 좋은 터로 가꾸며 살았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은 지리적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풍토에 맞는 풍수를 발달시켜 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비보(裨補) 풍수’다. ‘비보’란 ‘부족한 지형이나 산세를 보완하는 방법’을 뜻하는 의미로 예를 들면 불의 기운을 막는 목적으로 해태상을 만들거나, 물과 바람, 그리고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언덕을 만들고 마을 입구에 숲을 조성해서 돌탑을 세우기도 했다. 마을숲에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 신앙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런 의미에서 마을숲을 가리키는 명칭도 다양하다. 비보의 의미.. 2022. 4. 8.
숲속 야생화, 4월에 피는 야생화 취재 다녀오는 길에 숲으로 향했다. 아직 키 작은 야생화가 지천이라길래. 현호색, 꿩의바람꽃, 큰괭이밥, 괭이눈, 중의무릇, 남산제비꽃, 개별꽃, 개감수.... 그중에 제일은 '연두꽃'이더라 2022. 4. 6.
충남 금산과 충북 영동의 닮은 듯 다른, 두 장선이 마을 우리 땅 속살 여행, 한국의 오지마을을 찾아서 (2) 장선이 마을 골골마다 사람의 마을, 그곳에 사람이 산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다. 그러다보니 골짜기 골짜기마다 사람의 마을이 들어서 있다. 전쟁과 자연재해를 피해서, 혹은 자연과 좀 더 가까운 삶을 살고자 사람들은 깊은 산골짜기 오지(奧地)로 들어가 마을을 만들어 살아왔고 지금도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 우리 땅의 속살과도 같은 오지마을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강 건너 산꼭대기 오지마을 ‘높은장선이’ 여기, 독특한 환경의 두 마을이 있다. 한 마을은 절벽 같은 산비탈에 달라붙은 산꼭대기에 위치한 마을이고, 다른 한 마을은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작은 도랑을 경계로 충남 금산군과 충북 영동군으로 2도 2군의 행정구..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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